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미래 간호사들의 꿈 응원”
강기정 시장-조선간호대 학생들, ‘청춘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 현장소통
학생들, 광주다움통합돌봄 등 광주시 복지·의료 정책에 큰 관심
강 시장, 청년들 진로 고민 등 나눠…“의료현장 개선 노력 지속”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10-25 18:02:56
[광주=정찬남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미래 간호사를 꿈꾸는 학생들과 현장소통을 진행했다.
강 시장은 25일 오후 조선간호대학교에서 ‘청춘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를 주제로 현장대화를 열었다. 강 시장은 대학생 청년들과 눈맞춤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대화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의료현장을 무대로 꿈을 펼치게 될 예비 간호사들인 만큼 전국 최초로 광주에서 시행, 대한민국 표준정책으로 확산되고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등 복지·의료 정책에 대해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질문이 이어졌다.
또한 간호사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의 고민과 지역 의료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강 시장은 광주시와 조선간호대가 돌봄을 특성화 분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 표준정책으로 자리잡고 있는 ‘광주다움통합돌봄’ 시작 배경을 비롯해 소아과 오픈런 해소를 위해 시작한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등 학생들의 관심 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나이팅게일 선서를 통해 간호의 철학과 정신을 다지고, 헌신과 돌봄의 마음을 깊이 새겼을 여러분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며 축하도 전했다.
이날 대화에 참석한 2학년 한 학생은 “대화 참여 직전에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간호사의 길을 걷게 됐다”며 “미래에 대한 걱정과 기대가 교차하는 상황에서 시장님의 응원을 받았고, 의료 등 평소 궁금했던 부분까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 설명을 들으면서 시민과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보건의료인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새겼다”며 “간호사의 길을 선택한 만큼 자부심을 갖고 좋은 의료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지역대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대학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반영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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