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8회 순천시 K-청소년 끼 경연대회” 성공적으로 성료

밴드그룹: 8팀, 댄스그룹: 6팀, 판소리: 3팀, 보컬: 3팀 등으로 총 20팀 본선 진출

이문석 기자

lms@siminilbo.co.kr | 2025-09-25 19:22:42

‘제8회 순천시 K-청소년 끼 경연대회' 포스터(포스터 : 청소년상상위원회)

 

 

올해로 제8회를 맞은 ‘제8회 순천시 K-청소년 끼 경연대회’가 지난 9월20일 토요일 오후 14시부터 18시까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개최됐고, 작년 대비 대상을 수상한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100만 원으로 50% 인상 지급되며, 이번 행사도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훈훈하게 성료됐다고 한 담당자는 전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매년 09월 혹은 10월에 동부권 각지에서 20% 그리고 관내 청소년이 80%로 구성된 행사로서 많은 청소년과 그 가족들의 뜨거운 함성과 열광 속에서 자신의 끼를 뽐내며 대회를 이끌어왔다고 말했다.

 


청소년상상위원회는 지난 2024년 3월 TV조선 ‘미스트롯3’에 출연해 ‘트로트 아이돌’로 불리는 우리지역 출신 가수 명 “나영” 양은 본 단체에서 2회 그리고 3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이러한 성과를 배출한 실적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본 행사는 순천시가 주최하고, 청소년상상위원회(대회장 이상대)가 주관하며, 순천시체육회, ㈜덕암레져 리더스골프랜드, 더헤움웨딩홀, ㈜로덱스, 참사랑장학회, 부일환경 등이 후원하는 행사이며, 전 참가자에 대한 수상자에 한해 장학금은 청소년상상위원회에서 일괄 지급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행사는 지난 2015년에 순천교육지원청이 최초 추진한 “청소년 ‘끼’ 페스티벌인 ‘情.꿈.끼가 어우러진 행복 나눔 한마당’” 사업과 연계해 지난 2018년부터 현 2025년까지 순천시의 회차별 제한 지원으로 약 8년간 본 단체가 24세 미만의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행사를 추진하며 자아정체성 정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 순천시 K-청소년 끼 경연대회는 전라남도 동부권 문화 발전을 목표로 청소년들의 재능 발굴 및 문화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며, 특히 초·중·고 그리고 학교 밖 학생들이 참여해 통합 시상을 하고 해당 수상자들에겐 장학금과 상장 전달식은 오는 11월09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경 조례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시상식 그리고 수상자 공연과 함께 펼쳐진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 공모해 모집한 팀이 총 26팀으로 동영상과 함께 관련 서류 등을 작성 지원했고, 심사위원들은 지난 9월13일 ~ 25일까지 동영상을 검토 후 본선 진출자 20팀 중 밴드그룹: 8팀, 댄스그룹: 6팀, 판소리: 3팀, 보컬: 3팀으로 선정 선발됐다. 

 

 

이후 본선은 5분 이내의 자신의 끼를 보여줄 수 있는 역량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표현력, 구성도, 숙련도, 완성도, 심사위원 개인평가 등에 따라 적용됐고, 또 동영상으로 평가한 예선에서 보여줬던 청소년들의 열정은 지난 20일 본선 시작 전부터 매우 뜨거웠다.

 

 

이상대 대회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행사의 주인공은 청소년 여러분”이라며 말하고, “그간 수개월 간에 걸쳐 가꾼 실력이 모두 내일 ‘우리의 미래 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꿈’은 여러분 것만이 아닌 우리 사회의, 우리나라의 꿈이 되고 이는 우리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꼬집어 강조했다.

 

 

또 순천시 김지식 국장은 이 자리에서 “참가 청소년들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었으며, 참가한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말하고, 특히 “무엇보다 오늘 이 무대를 위해 긴 시간 꿈을 키우고 준비해 온 노력을 이 자리에서 끼와 열정, 창의력을 순천에서 시작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무대까지 뻗어갈 잠재력을 펼쳐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간에 비교해 실용음악 부문 중 수준 높은 밴드그룹과 보컬의 노래가 선보였고, 특히 화려한 댄스 등으로 방청석의 호응을 이끌며 콘서트장을 방불하게 만들어 분위기는 더 뜨거워져 문화예술 인재로서 다채롭고 무한적인 잠재력을 뽐냈다.

 

 

경연대회가 끝난 뒤 청암대학교 이석주 심사위원장은 “기본기와 재능은 물론이고 작품의 표현력과 ‘얼마나 무대를 즐기고 있는지’ 그리고 관객과 공감을 얼마나 끌어내는지 역시 심사의 중요 요소였다”면서 이에 중점을 두고 했다며 심사 발표 과정에서도 박수와 호응이 쏟아졌다.

 

 

이어 청소년상상위원회 이 상대 대회장이 20팀 중 16팀을 선정해 수상한 팀들이 호명될 때마다 함께 박수를 치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대상 수상자는 화려한 밴드그룹으로 출전한 순천효산고등학교 송ㅇ빈 외 8명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이 자리에서 한 학부모는 “학생들이 선생님과 함께 수 화에 걸쳐 수정하며, 직접 안무를 짜서 무대를 만들었다”며 기쁨을 전했다.  

 


금상 3팀 중에 실용음악 중 밴드그룹인 순천매산중학교 김ㅇ준 외 3명과 댄스부문의 라온댄스학원 김ㅇ지 외 7명 그리고 순천에어로빅협회 잉이 외11명이 다양한 댄스공연을 펼쳐 큰 호응과 함께 객석의 시선을 한눈에 모았다.

 

 

이어 은상 3팀 중에 △김ㅇ윤 외 7명의 라온댄스학원의 댄스공연(은상) △박ㅇ하 왕지초등학교 판소리 공연(은상) △정ㅇ인 외 4명 신흥중학교 밴드그룹 공연(은상)팀이 수상했다.


동상 3팀 중에 △김ㅇ서 외 9명, 라온댄스학원의 댄스공연(동상) △김ㅇ, 청암고등학교 실용음악 보컬부문(동상) △이ㅇ헌 외 4명, 순천매산중학교 밴드그룹 공연(동상)팀이 수상했다.


장려상 3팀 중에 △조ㅇ설 외 6명, 라온댄스학원 댄스공연(장려상) △박ㅇ서 외 5명, 순천연향중학교 실용음악 밴드그룹 공연(장려상) △정ㅇ현 외 6명, 신대초등학교 실용음악 밴드그룹 공연(장려상)팀이 수상했다.
 

 

끝으로 입상 3팀 중에 △광양시가족센터 다누리팀 14명(입상) △조ㅇ아 외 5명, 순천매산중학교 밴드그룹 공연(입상) △백ㅇ우 외 1명, 순천청암고등학교 실용음악 중 보컬부문(입상)으로 수상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수상한 전 수상자는 오는 10월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K-청소년 끼 페스티벌” 본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고 강조했다.

 

 

대회가 마무리된 후 지역 문화예술 연예계·예술계에선 “순천시 K-청소년 끼 경연대회”와 “대한민국 K-청소년 끼 페스티벌” 행사를 주목하며, 예술인을 꿈꾸는 전국 청소년들과 관내 청소년들이 “순천시 K-청소년 끼 경연대회”를 포함한 각종 예술 경연대회를 통해 무대 경험을 하며 역량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크게 주목한 점은 그간 심사위원이 수기로 작성한 채점표를 가지고 엑셀 프로그램에서 재집계 후 평가결과를 합산해 정확한 순위 결과를 도출고자 했으나 심사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주식회사 아이웍스와 함께 심사프램그램 개발을 완료해 구현한 평가프로그램을 구성해 즉석에서 빠른 결과가 나와 투명한 심사 방식을 선택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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