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인공지능 행정 구현’ 근거 마련

한승일·홍순서 의원 공동발의 ‘서구 인공지능 행정 구현에 관한 조례안’ 의결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10-01 19:34:33

 인천 서구의회 외부 전경 (사진=서구의회)[문찬식 기자] 인천 서구의회가 11일 본회의를 열어 한승일·홍순서 의원이 공동 발의한 ‘서구 인공지능 행정 구현에 관한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대표발의자 한승일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서구 행정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가속화 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구청은 이미 다양한 디지털 시스템을 도입해 왔으나 AI 기술을 본격적으로 접목, 신속하고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적, 행정적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례안은 AI 행정 기반 조성, 주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 행정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 AI 윤리 및 개인정보 보호, AI 전문인력 양성 및 민·관·학 협력 강화, AI 시범사업 추진과 지속적 평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행정업무 자동화가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주민 개개인의 다양한 요구에 더욱 세밀하게 대응하는 맞춤 행정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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