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 도시재생사업, ‘2022 YoungArm 젊은영암 페스티벌’로 팡파르
문화공연 등 지역민들과 소통공감... 새로운 사업 방향성 제시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11-25 18:36:11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 영암읍이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민들과 어울리는 ‘소통 공감 마당축제’ 형태로 사업 방향을 알렸다.
지난 24일 영암군청 앞 광장에서 펼쳐진 이 행사에는 지역민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2022 YoungArm 젊은 영암 페스티벌’주제로 영암읍도시재생 사업방향이 제시돼 지역민들로부터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영암읍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한 이날 행사는 구림공고 학생들의 풍물놀이(읍내투어)를 시작으로 신북중학생들의 오케스트라 식전공연과 개회식에 이은 영암여고 학생들의 댄스공연 및 EDM 디제잉, 퓨전국악, 노래공연 등 수준 높은 섭외공연이 이어져 참여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행사에는 기관 및 사회단체, 지역향토기업 등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마련한 풍성한 상품 역시 지역축제의 흥을 돋우는 데 큰 몫을 했으며, 다양한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재생의 상징과도 같은 젊음의 역동성과 전세대가 향유하는 광장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이다.
조정현 영암읍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학생들과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긴 뜻깊은 축제로 남을 것 같다. 앞으로도 지역의 모든 이들이 함께하는 축제, 모두와 소통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이번 축제에 적극 지원 및 동참해준 영암군, 영암군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주민모두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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