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다같이 가치 구슬모음어린이집"시복지재단에 성금 453만여 원 기탁

아이들의 행복나눔 저금통,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져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5-12-19 16:44:42

  [진주=엄기동 기자]

다같이 가치 구슬모음어린이집(상봉, 칠암, 동원, 행복누리어린이집)은 18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교직원과 원아들이 함께 모은 저금통을 개봉·집계해 총 성금 453만여 원을 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이성갑)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저금통 성금은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된 ‘행복나눔 저금통’활동을 통해 모금됐으며 보육교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명온 상봉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정성껏 모은 작은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배려와 나눔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함께해 준 다같이 가치 구슬모음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 보육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복지재단은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끼며 실천적 나눔 습관을 형성하고 기부를 통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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