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5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진

예산 7억 9000만 원, 152세대 지원 … 3월 14일까지 신청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5-02-10 17:34:00

  [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는 시민 건강보호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7억 9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주택 슬레이트 철거지원 125동, 지붕개량 2동, 창고 등 비주택 건축물 슬레이트 철거지원 25동 등 총 152동에 대한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택 철거.처리의 경우 한도가 상향되어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한다. 352만 원 내 소규모 주택을 우선으로 선정하며,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우선지원 대상은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비주택은 1동당 면적 200㎡까지 지원하며, 창고와 축사만 지원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노인 및 어린이시설까지 범위가 확대되었다.


주택 지붕개량은 취약계층에게 최대 1000만 원, 일반가구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사업신청서와 건축물대장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3월 14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 및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기후대기과로 문의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보호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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