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봉동 단체장협의회, 정월대보름 맞이 합동세배와 지신밟기 행사 성료
관내 어르신들 만수무강과 주민안녕 기원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5-02-10 17:34:00
진주시 상봉동 단체장협의회(회장 강병규)는 6일 상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봉사단체원과 지역어르신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월대보름 맞이 합동세배와 지신밟기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단체원들은 최고령 어르신과 12개 경로당 어르신들께 만수무강의 마음을 담아 합동세배를 올린 후 준비한 다과를 함께 나누며 덕담을 주고 받는 시간을 가졌다.
합동세배 후에는 새해 안녕을 기원하는 제를 지내고, 상봉동 풍물단의 지신밟기 출정식을 가졌다. 지신밟기 행사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으며 관내 150여 개의 기관·상가·주택을 방문해 사업장의 번영과 가정의 만복을 기원했다.
강병규 상봉동 단체장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로효친의 의미를 한 번 더 새기고, 주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은영 상봉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행사를 준비하신 단체협의회 회원 및 풍물단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도 주민들이 좋은 기운을 받아 모두 행복하고 화합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