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주거래은행 업무협약(MOU) 체결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5-10-02 18:56:19

▲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왼쪽)이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하나은행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전역 군인과 임직원의 복지증진 및 상호협력을 위한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소재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본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을 비롯한 두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주거래은행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의 자금관리 업무를 전담하고,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정회원과 임직원을 위한 ▲신용대출 금리 우대 ▲금융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등 다양한 금융거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전용 하나은행 모바일 브랜치를 제공함으로써 은행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디지털 금융환경을 조성하고, 향군 회원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산관리 컨설팅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나눔과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해 ESG 가치 공동 실현을 위한 협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원과 임직원분들을 위한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하나은행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예비역 군인들의 위상 제고와 복지 증진은 물론,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서 실질적이고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1952년 창설 이후 참전유공자, 제대군인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 국가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최대 보훈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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