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전통시장 특별 안전점검·화재예방 캠페인
6∼10일 전통시장 24곳 대상…화재안전조사반 구성 위험요소 점검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3-05 19:04:02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6일부터 10일까지 지역 전통시장 24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위한 화재예방 특별 안전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일 인천 현대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점포 55곳이 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전통시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화재예방 점검은 5개 소방서에서 화재안전조사반을 구성해 위험요소 및 자체점검 실시 여부, 피난시설·대피로 유지관리 실태 등을 살펴보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없앤다.
안전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시설 관리주체에 보수·보강하도록 하는 등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이번 점검은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는 전통시장에서 인천과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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