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노사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훈훈’
어르신 위한 600만 원 상당의 이불 전달, 대한적십자사 기부 등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12-27 19:28:36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병수)이 연말연시를 맞아 자체 사회공헌기금을 활용, 노사 공동으로 복지관에 성금을 전달하는 등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눴다.
광주환경공단은 먼저 지난 23일, 공단 전 임직원이 매월 급여의 일정 비율 공제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노사 공동으로 대한적십자사에 특별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27일 오전에는 이사장을 포함한 임직원이 사회복지법인 진산요양원을 직접 찾아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준비한 60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 25채를 전했다.
이번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은 공단의 퇴직연금 운용사인 하나은행 동천지점과 연계해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어르신들이 가장 필요하다고 언급한 이불을 공동으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주 내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노조위원장이 직접 찾아 100만 원의 성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김병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연말연시 유난히 더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이웃들과 함께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봤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지역 내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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