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건조 신규 인력에 이주정착금, 고용유지 지원금 지원

해남군, 조선업 인력난 해소에 앞장
신규취업·고용유지·재 채용 등에 지원금 지급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10-22 19:29:57

[해남=정찬남 기자] 조선산업이 최근 LNG 선박 등 하이테크 기술이 접목된 선박 수주들로 호황을 맞고 있지만 현장을 떠난 인력들의 빈자리는 쉽게 메워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고용노동부도 이러한 조선업 근로현장의 일손부족 심각성에 공감하고 선박건조기업이 있는 전국 각 지자체들에게 고용유지 지원금 사업을 지원해 조선산업 신규인력 확보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전남 해남군도 관내 선박건조회사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고용노동부의 고용유지 지원금과 신규취업자 이주정착금 지원, 퇴직자 희망채용장려금 등을 지원해 인력난 수급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조선산업 기업의 신규인력 지원사업은 노사모두와 해남군 인구늘리기 사업에도 기여하게 해 지역경제에 이바지 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얻게 된다.


특히 신규취업자 이주정착금 지원사업은 타 지역에서 해남군으로 전입, 관내 조선기업에 신규 취업한 근로자에 대해 월 25만 원씩 4개월간 지원한다.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의 고용유지지원금을 받는 사업주에게 1인 근로자 당 월 최대 21만 원씩 4개월 간 지원하고, 퇴직자 희망채용장려금 지원사업은 조선업 불황기에 퇴직한 근로자가 해남군으로 전입 및 신규취업 시 월 25만 원씩 4개월간 지원하는 제도이다.

조선업 인력수급 지원사업과 관련한 내용은 해남군청 경제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로 지원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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