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수출애로 해소 위한 기업체 현장 방문
청주시 소재 러시아 수출중소기업 찾아 현장대화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2-04-15 22:57:26
신학휴 청주시 재정경제국장은 지난 15일 지역 내 수출중소기업을 찾아 경영애로 청취와 지원방안에 대한 현장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대(對)러시아 제재 본격화로 수출입 물류, 원자재, 대금결제 등 다방면의 피해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지역 내 수출기업들의 주요 애로상황을 청취해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해사랑은 2004년에 설립된 식료품제조업체로 조미김, 김자반, 미역 등의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신학휴 재정경제국장은 기업현장을 견학하고, 관계자와의 대화를 통해 “다변하는 세계무역정세로 인한 어려운 수출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수출을 이어가는 기업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수출애로뿐만 아니라 규제개혁, 투자유치, 기업여건개선 등 기업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에서는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예기치 못한 사회재난으로 인한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도모하고 있다. 이밖에도 수출무역보험 지원, 해외물류비 지원 등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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