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대한민국 과학 1등 충북’지원 당부
유희열 전 차관 등 과기부 전 고위공무원 8명과 간담회 가져
카이스트 오송캠퍼스 건립 등 도정 현안 지원, 자문 당부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2-09-14 19:33:02
김 지사는 먼저, “과기부장관 재임 시절 IT 원천기술, 기초과학, 소재부품 등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육성을 강조한 바 있는데, 최근 이 분야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크게 대두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오송 제3산업단지에 카이스트 오송캠퍼스를 건립하기 위해 카이스트와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캠퍼스 조기 건립을 위해 긴밀히 협력 중”이라며, “예타 면제 등 오송 캠퍼스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원과 자문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시스템반도체 첨단패키징 플랫폼 구축, 지능형 2차 전지 플랫폼 구축 등 예타가 진행 중이거나 준비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서도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카이스트 오송캠퍼스에는 외국의 우수대학과 기관들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하고, “앞으로 캠퍼스 조성 과정에 관심을 갖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영환 지사가 과기부장관 재임 시절 인연을 맺었던 인사들을 초청해 이뤄진 것으로, 유희열 전 차관을 비롯해, 문유현 전 과학기술정책실장, 김주한 전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