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인생이모작학교 수료식" 개최
신중년 대상, 은퇴후 진로탐색 기회제공 호응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5-11-13 19:49:52
‘인생이모작학교’는 올해 2회째를 맞는 진주시의 신중년 정책사업으로, 노동시장 은퇴를 앞두고 생애 과도기에 직면해 있는 신중년을 대상으로, 이들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의 시작을 돕기 위해 지난 10월 14일부터 13일까지 5주간 총 10회의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한 프로그램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생애설계, 건강, 재무, 여가 등 신중년 세대가 고민하는 관심사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신중년에게 은퇴 후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신중년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진주시는 ‘뉴실버세대(퇴직을 앞두거나 은퇴한 50세에서 64세의 중장년)’를 위한 ‘Re-Born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Re-Born센터’는 지금의 ‘성북동 행정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해 2026년 새롭게 탄생하게 되며, 신중년의 사회공헌활동 및 인생 재설계 교육, 재도약을 위한 일자리 연계 및 커뮤니티 활동지원 등을 위해 조성돼 활기차고 행복한 신중년 전용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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