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충무공동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 개최

동민의 화합과 무사안녕을 기원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4-02-26 16:11:50

  [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 충무공동 봉사단체협의회(회장 박기현)는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집터를 지켜주는 지신에게 고사를 지내고 축복을 비는 우리나라 고유의 세시풍속인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했다.

충무공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합동기원제를 시작으로 관내 공공기관, 아파트, 상가 등을 돌며 동민의 화합과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박기현 충무공동 봉사단체협의회장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충무공 동민의 따뜻한 정을 보여 주시고, 이번 행사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게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해 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모여진 기금은 각종 동민 화합행사, 경로잔치, 불우 이웃 돕기 등 지역사회 발전에 위해 쓰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문삼수 충무공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민의 만복을 위해 힘써준 풍물단과 봉사단체협의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갑진년 새해 충무공동민 모두가 꿈꾸던 소망 다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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