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권 시민들,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이용불편 해소

비아정류장 25일 개통, 서울·수원·대전 등 9개 노선 운영, 12월 추가 노선 확대
광주광역시, 상행선 고속버스 이용에 따른 시간·경제적 부담 경감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10-19 20:01:54

▲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서부권 시민들의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이용불편이 오는 25일부터 해소된다.


서울 및 수도권 등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고속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광주광천터미널을 이용해 시간과 비용 등 이중고를 겪어 온 서부권 시민들과 지자체는 광주시에 지속적인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정류장 설치를 건의 해 왔다.

 

이에 따라 광주광역시는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부지는 도로공사에서, 사업비는 광주시가 부담하는 것으로 협약을 체결해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받아 이날 비아정류장을 개통하게 됐다.

 

그동안 첨단, 비아, 수완, 산창동 일대 광산구 주민들은 고속버스를 타고 광주에 내려오는 하행선은 비아정류장을 이용했지만 25일부터는 상하행선 모두 이용하는 편의를 제공 받게 됐다. 

광주시는 이날부터 개통하게 될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비아정류장을 통해 서울, 동서울, 인천, 수원, 의정부, 성남, 원주, 대전, 전주 등 9개 노선을 우선 운영하고 12월께 전 노선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는 25일 비아 상행선 개통에 앞서 24일 비아정류장에서 강기정 시장과 정무창 시의회 의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엄인섭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장, 김현철 금호고속(주) 대표이사와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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