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민·관·군 수난대비 합동훈련 실시
해경 경비함정 지휘, 불무기도 해상에서 8개 기관 200여 명 참여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3-05-19 13:47:12
[목포=황승순 기자]목포해양경찰서가 지난 16일 오후 2시 전남 신안군 불무기도 인근 해상에서 농무기(3월~7월) 해양사고 대비 ’23 민·관·군 수난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해경, 해군, 소방, 해양환경공단 및 민간해양구조대(드론수색대) 등 8개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경비함정(함선) 14척, 항공기 1대, 구급차 1대가 동원됐다.
훈련 내용은 화물선과 여객선간 충돌 상황을 가정, 다수 해상 추락자 및 선박 침수 상황에 따른 △선내 비상탈출유도 △드론 이용 해상 표류자 수색 및 부유물 투하 △재난안전통신망 적극 활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민·관·군이 협력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반복하여 구조 대응태세 역량을 향상 시킴으로써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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