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한 은행원에 감사장 수여
금융기관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서한문 전달 등 홍보 활동으로 범죄예방
최광대 기자
ckd@siminilbo.co.kr | 2025-05-25 14:02:24
감사장 대상자 윤 차장은 “아침 조회시간에 경찰서장 서한문(보이스피싱 예방) 내용을 들었고, 경각심을 가지고 근무하다가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고객님이 있어 112신고를 하게 되었고, 고객님이 이미 많은 돈을 최근에 인출 하였고, 추가로 모든 예금을 인출 하려 하여 목적을 묻자 ‘말 못 할 사정이 있다.’ ‘돈 놀이를 하려고 한다.’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강경하게 인출을 요구하여 고객님 몰래 112신고를 하였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 A씨는 검찰 사칭 보이스피싱범에 속아 수일 전부터 예금을 인출하여 송금하고, 우편함에 넣어 두는 방법으로 신용카드와 개인정보를 제공하여, 은행원의 신속한 지급정지 처리가 아니었다면 더 큰 2차 피해가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임실기 서장은 “보이스피싱은 피해가 발생하면 회복이 어려운 범죄로, 최근 자녀납치 및 협박, 수사기관 및 금융기관 사칭 등 다양한 수법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하며 “우리 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전담반을 운영하고 범죄예방과 검거에 주력하고, 금융기관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대처 등에 대한 서한문을 전달하는 등 핫라인을 구축하고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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