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설 명절 특별치안활동 전개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2-01-25 13:01:42
[남악=황승순 기자]
전라남도경찰청·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치안 수요가 증가하고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설 명절을 맞아 도민이 안심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 24.(월)부터 2. 2.(수)까지 10일 동안‘설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지역 특성과 도민 의사를 반영한 사전 예방적 경찰활동을 전개하여 전남도민이 평온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 안전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설 연휴(’19∼’21년 일 평균)는 평시보다 112전체 신고는 감소하였으나 명절 분위기를 해치는 가정폭력(35.0%↑), 폭력(21.3%↑) 등 사회적약자 범죄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가정폭력(아동학대) 재발 우려 가정에 대해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재발위험과 보호 지원 필요성을 점검할 예정 이다.
또한 무허가 유흥시설운영과 자가격리 이탈 등 방역지침 위반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한 대응으로 국민 불안감도 해소하는 등 코로나19 관련 범정부적 재난 대응에도 적극 동참한다.
아울러 추진기간 동안, 경찰순찰활동을 보다 체계화·다각화하여 주민 접점을 넓히고 치안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범죄 등 위험징후를 감지하는 등 선제적·능동적 예방치안활동을 전개하고 범죄예방진단팀(CPO) 중심으로 지역 내 범죄취약요인 진단 및 분석 후 해결이 시급한 테마를 선정하여 인력 투입 및 순찰 강화, SNS등 활용 홍보, 환경개선 등 취약요소에 적합한 대책을 추진한다.
전남 경찰청 관게자는“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범정부적 방역 조치를 적극 지원하고 자율방범대·이장단 등 협력단체와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범죄예방활동을 전개,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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