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합천군 야로면 구정5구마을 성인문해교실 종강식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3-12-17 00:38:56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야로면(면장 김주보)는 지난 14일 구정5구 마을회관에서 성인문해교실이 수강생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로면 구정5구마을 성인문해교실 종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성인문해교실에서 총 13명의 어르신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이날 최고령 수료자인 정말임(92세)씨는 학생을 대표해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학교 문턱에도 가보지 못해서 까막눈으로 살아온 세월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 은행에도 혼자 당당하게 갈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수료 소감을 밝혔다.

한영례 강사는 그간 어르신들이 교육 시간에 직접 만든 시화 작품들과 10개월 간 공부한 노트를 책으로 묶어서 한분 한분께 새 노트와 같이 전달하면서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합천군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기초 한글, 시 쓰기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 군민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2014년부터 합천군에서 추진해 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야로면 성인 문해교실은 3월 2일부터 12월 14일까지 구정5구 마을에서 매주 2회 2시간씩 기초 한글, 시화 등을 공부하며 진행됐다.
 

김주보 야로면장은 “배움에 대한 노력과 열정으로 성인문해교육을 수료한 어르신 여러분께 축하를 드린다”며 “인생 100세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준비해 배움을 원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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