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좌진장군 기념사업회, 청산리대첩 105주년 기념식 개최
전지명 이사장 "오늘의 대한민국, 선열의 희생과 헌신으로 세워져"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10-20 20:58:29
이날 기념식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전성환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 등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권오을 장관은 축사에서 "독립군과 광복군이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라는 이재명 대통령 말씀에 공감한다"며 "청산리대첩은 독립군의 역사 중에서도 승전의 기록"이라고 말했다.
특히 유족대표로 단상에 오른 김 장군의 손녀 김을동 전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유년 시절 할머니 오숙근 여사와 함께 지낸 추억을 거론하면서 투철했던 김 장군의 애국애족 정신을 강조했다.
청산리대첩은 1920년 김좌진 장군의 북로군정서와 홍범도 장군 휘하 부대가 합동작전을 벌여 간도 청산리 일대에서 일본군 3천여명을 살상한 전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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