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농업현장 수요 반영한 연구계획 심의회 열어
충북농업 혁신을 이끌어갈 실용화 중심 연구과제 발굴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3-01-27 21:00:47
심의회는 농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과제를 중심으로 118과제 186세부과제에 대해 작물·경영, 원예, 환경·식품 세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특히 우수한 농업기술의 개발과 실용화로 농가의 소득증대 뿐만이 아니라 도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농업, 기능성 향상, 신 가치 창출, 탄소중립, 건강, 농식품 등 핵심적인 현안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작물·경영분야에서는 △탄소저감 벼 재배기술 개발 △콩 스마트농업 현장실증 △병풀 기능성 성분 증대 △빅데이터 기반 농식품 소비촉진 등 36세부과제에 대한 토의와 심의가 이뤄졌다.
또한 환경·식품분야에서는 △바이오차 시용기술 개발 △밀가루 대체 가공용 쌀 활용제품 개발 △친환경 농자재 이용 유기농 재배 등 68세부과제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서형호 충북도 농업기술원장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새로운 농업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충북지역에 적합한 스마트농업 혁신 기술 개발로 농산업의 부가가치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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