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자살예방의 날" 맞아 생명존중 희망메시지 전해
생명사랑 캠페인·현수막 게시 등 자살예방사업 추진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4-09-09 16:26:12
진주시는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진주시 자살 사망률은 2022년 기준 10만 명당 26.7명으로, 전국 25.2명에 비해 다소 높은 실정이다. 이에 시는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초등학교와 함께하는 생명사랑 캠페인(5~13일) ▲관내 지역 현수막 게시(6~20일) ▲생명사랑 희망 캠페인(21일) ▲자살예방전문가 양성교육(ASIST, 27~28일) 등을 통해 자살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희망과 지원의 손길을 전하는 데 집중한다.
시 관계자는 “자살예방의 날은 우리 모두가 자살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는 날”이라고 강조하며 “우리의 작은 관심과 노력으로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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