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무장애도시 초장동위원회, 7월 봉사활동 펼쳐
저소득 청각 장애 어르신 2가구 방문‘초인등 설치’및 폭염피해 예방 활동 펼쳐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5-07-16 14:24:44
진주시 무장애도시 초장동위원회(위원장 서덕섭)는 15일 7월 월례회를 실시하고 저소득 청각장애 및 난청 어르신 2가구를 방문하여 “사랑의 초인등 설치”및 폭염 피해 예방 활동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무장애도시 초장동위원회에서 초인종 소리를 듣기 어려운 관내 저소득 청각장애 및 난청 어르신 중 초인등 설치를 희망하는 15가구를 선정하여 지난 4월부터 순차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초인등은 방문자가 호출벨을 누르면 실내에서 불빛과 진동으로 인식할 수 장치로 사용이 간편하고 관리가 쉬워 귀가 어두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편의 제공은 물론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
이날 어르신들은 “귀가 어두워 불편했는데 소리 대신 눈으로 볼 수 있는 초인등을 설치해줘서 감사하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방문하여 말동무도 되어주고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도 친절히 알려줘서 봉사자들께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덕섭 위원장은 “오늘 초인등 설치로 귀가 어두운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위원님들과 함께 우리 지역이 모두가 편안한 무장애도시가 되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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