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해남 땅끝배 전남장애인 어울림 파크골프대회

장애인 등 200여명 참석하여 실력 겨뤄!!!!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3-05-15 09:44:16

▲ ‘제2회 해남 땅끝배 전남 장애인 파크골프 어울림대회’에 참가한 내·외빈과 전남장애인골프협회 심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전남지체장인협회)

 

[남악=황승순 기자]사단법인 전남지체장애인협회 해남군지회(지회장 이재옥)는 ‘제2회 해남 땅끝배 전남장애인 어울림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2일에 해남군 삼산파크골프장에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번 대회는 전남장애인골프협회 해남군지부가 주관하여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시·군지회 2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석했다.  

▲ ‘제2회 해남 땅끝배 전남 장애인 파크골프 어울림대회’에 단체전에 참가한 해남군 허운선, 정경숙님이 참가선수를 대표하여 선수선서를 하고 있다.(출처=전남지체장애인협회)
금번대회에는 시군별 단체전, 개인전 남자, 개인전 여자부분으로 진행됐고, 전남장애인골프협회에서 심판을 파견하여 공정하게 참가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룰 수 있었다.

공 1개로 4명의 선수(장애인, 비장애인, 여성)가 번갈아가면서 치는 단체전 부분에서는 1위에 무안군(66타), 2위에 목포시(67타), 3위에 담양군(69타)이 각각 차지했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1위 이정철(담양, 58타)선수, 2위 조용형(무안, 60타 )선수, 3위 최철상(목포, 60타)선수가 수상의 영애를 안았고, 여자개인전에서는 1위 김정애(담양·60타), 2위 이복임(목포·66타), 3위 김량희(무안·69타) 선수가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금번 대회에 수상한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졌다.
▲ ‘제2회 해남 땅끝배 전남 장애인 파크골프 어울림대회’에 참가한 선수가 티샷을 하고 공을 바라보고 있다. (출처=전남지체장애인협회)
이번 대회를 주최한 전남지체장애인협회 해남군지회 이재옥 지회장은 “파크골프는 장애인의 쉽게 접할 수 있는 종목으로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운동할 수 있어 장애인의 사회참여확대 및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는 종목으로 매년 지자체와 잘 협의하여 장애인의 스포츠를 통한 재활을 돋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대회 개최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김태완(목포시)선수는 “비록 순위권에서는 벗어났지만 전남지역 장애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스포츠를 통한 적극적인 사회참여로 인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고, 모두가 행복한 대회를 준비해 주신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임직원들께 감사하다.”는 참가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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