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햇살가득유치원' 시복지재단에 성금 65만여 원 기탁

나눔장터 수익금, 이웃사랑 나눔실천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5-12-24 13:52:21

  [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 가호동에 위치한 햇살가득유치원(원장 정경애)은 23일 원아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햇살그린장터’수익금 65만여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이성갑)에 기탁했다.

햇살가득유치원은‘햇살가득 힘차라! 빛나라! 펼쳐라!’라는 비전 아래 아이들이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된 수익금을 기부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정경애 원장은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직접 물건을 사고 팔며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나눔 문화를 배웠다” 며 “정성껏 마련한 성금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나눔을 실천한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복지재단은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끼며 실천적 나눔 습관을 형성하고 기부를 통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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