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자르트, 글로벌 경쟁력 재확인...에스티로더 공식 입장 발표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6-07-14 21:11:38

▲ 사진 출처=닥터자르트 웹사이트

 

더마 코스메틱 대표 브랜드 닥터자르트(Dr.Jart+)의 글로벌 경쟁력이 주목받고 있다.

 

14일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에스티로더컴퍼니즈(The Estée Lauder Companies)는 최근 시장에서 제기된 닥터자르트 매각설을 일축하며 핵심 브랜드 육성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에스티로더의 이번 결정은 실적 부진과 중국 시장 성장 둔화, 글로벌 뷰티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전반을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단기적인 현금 확보보다 기업가치 제고와 미래 성장 기반 강화에 무게를 두는 것이 중장기 경쟁력 확보에 더 효과적이라는 판단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닥터자르트는 이를 계기로 에스티로더 포트폴리오 내 전략적 가치를 다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더마 코스메틱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북미와 아시아를 중심으로 입지를 다져왔으며, 에스티로더의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이끌 전략 자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테판 드 라 파베리(Stephane de La Faverie) 최고경영자(CEO)는 제품 혁신과 마케팅, 유통 경쟁력 강화를 성장 전략의 주요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외형적인 구조조정보다는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경영 기조가 이번 판단에도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업계는 이를 단순한 매각설 해명을 넘어 에스티로더의 중장기 사업 전략을 보여주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비용 절감과 자산 매각 중심의 대응에서 벗어나 성장성이 기대되는 브랜드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는 평가다.

 

이번 결정은 닥터자르트가 에스티로더 포트폴리오 내 핵심 전략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업계는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닥터자르트가 향후 에스티로더의 중장기 성장을 이끄는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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