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 지난 2일 관내 야생동식물 관리연합회 임원 및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회원 32명 대상 총기 안전교육 및 아프리카 돼지열병 대응강화 교육 / 강진군 제공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멧돼지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순환 감염을 제어하기 위해, 멧돼지 서식 밀도 줄이기에 집중하는 환경부 정책에 따라, 야생동식물 관리연합회 임원 및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회원 32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 총기 안전교육 및 아프리카 돼지열병 대응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강진경찰서 총포담당이 동영상을 활용해 총기 안전수칙 및 수렵 시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고, 총기 위치추적 등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했으며, 강진군은 포획목표 마릿수를 달성할 수 있도록 피해방지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서순철 강진군 부군수는 총기사고예방을 위해 총기 취급자들의 절대적인 안전의식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안전에 최선을 다해주길”당부했다. 이어 다가오는 강진청자축제에도 많은 참여와 홍보를 부탁했다.

한편, 강진군은 야생동물 포획과 실적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2022년부터 ‘야생생물관리시스템’ 앱을 활용중이다. 포획 시 사진을 찍어 등록하면 위치와 포획 실적 등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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