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이교우 의원 “건강한 맨발숲길” 주민들과 만남
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 | 2024-11-12 12:35:10
천지안 맨발숲길에는 시의 예산을 전혀 지원받지 않고 주민들이 직접 조성한 등산로가 있으며 숲길 안에 상수도를 이용한 것이 아닌 산의 옹달샘을 활용하여 ‘천지안’이라는 친환경적인 세족장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곳은 무엇보다 용인시의 어떤 도움도 없이 주민 스스로 맨발숲길을 이용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점이다.
이날 방문한 이교우 의원은 주민들이 만든 맨발숲길을 돌아보며 재정 지원 없이 주민들이 모여 인위적이지 않은 공간을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용인시민의 건강생활을 증진하기 위해 제정한‘용인시 도시공원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제정 목적과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세심히 살피겠으며 맨발숲길 활성화에 주민들과 함께 동참하고 지역 주민들이 숲속 맑은 공기와 자연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로 정신적인 안정과 함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