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 글로컬교육센터 ‘겨울방학 영어캠프’ 운영

놀이와 프로젝트로 배우는 체험 중심 영어, 겨울방학에도 진행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6-01-12 21:31:04

▲ 해남교육청, 글로컬교육센터에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30명 대상 ‘해남글로컬교육센터 겨울방학 영어캠프’ 운영 자료사진 /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연주)은 12일부터 오는16일까지 5일간 해남글로컬교육센터에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해남글로컬교육센터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겨울방학 영어캠프는 총 20차시(1일 4차시)로 구성됐으며, 교실을 넘어서는 체험 중심 영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와 자연스럽게 친숙해지고, 영어가 일상과 연결된 언어임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원어민 강사와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어휘와 표현을 실제 상황에서 활용해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캠프는 ‘원어민과 함께하는 스토리텔링과 나만의 크리처 창작 프로젝트’를 주제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영미권 대표 동화책인 ‘The Gruffalo’를 함께 읽으며 기초 어휘와 문장 구조, 파닉스를 익히고, 이후 몸의 구조·서식지·먹이 등 관련 어휘 학습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크리처를 창작하는 프로젝트 활동에 참여한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놀이, 협력 활동, 제작 활동을 중심으로 영어의 듣기·말하기·읽기·쓰기 전 영역을 고르게 활용하는 수업으로 구성했다.

캠프 전반부는 수준별·참여형으로 설계돼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캠프 후반부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크리처와 이야기책을 완성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친구들의 발표를 듣고 질문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캠프에 참여한 해남동초등학교 3학년 김○○ 학생은 “게임처럼 영어를 배워서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고, 내가 만든 크리처를 영어로 소개하는 활동이 특히 재미있었다”며, “영어로 말하는 것이 전보다 덜 어렵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연주 해남교육장은 “이번 겨울방학 영어캠프는 학생들이 놀이와 프로젝트를 통해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스스로 말해 보는 경험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해남글로컬교육센터를 중심으로 학생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체험형 영어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연계한 실효성 있는 영어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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