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주 남동구의원, 공공서비스 경쟁력 강화 촉구
남동구도시관리공단 2년 연속 경영평가 평균 이하 지적...대책마련 요구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11-24 21:56:12
이연주 의원은 행정 사무감사에서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이 최근 2년간 인천 군ㆍ구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영평가 성적을 기록한 점을 지적하며 “책임 있는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은 2023년 경영평가에서 라등급(8개 군ㆍ구 가운데 최하위), 2024년 평가에서는 다등급(5위)을 받는 등 두 해 모두 인천 8개 군·구 평균 이하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 의원은 “단순한 점수 문제가 아니라 남동구민들이 받아온 공공서비스 수준이 평균에도 미치지 못했다는 신호“라면서 ”남동구도시공단이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구조적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상위 평가를 받은 타구 도시공단들이 재무관리·안전관리·고객 만족 등 핵심 지표를 꾸준히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반면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은 지표 간 편차가 크고 재무·안전 분야 취약성을 꼽았다.
따라서 이 의원은 재무관리 안정화, 안전관리 체계 보강, 고객만족도 향상 등 핵심 분야의 중기적ㆍ구체적 개선계획을 수립, 의회에 보고할 것을 요청했고 구청에는 “산하기관 관리·감독과 지원시스템을 강화해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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