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공룡박물관 해양파충류실 실감콘텐츠 확충
2023 전남도 지역특화콘텐츠 공모사업 선정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1-06 21:58:08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전라남도 주관 2023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은 전라남도와 (재)전라남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화된 문화·관광·역사자원의 세계화 및 고부가치화 추진을 위한 지역특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해남군은‘해남공룡박물관 중생대 공룡의 재탄생’을 주제로 해양파충류실을 중심으로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실감콘텐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시물을 관람하는 것에서 벗어나 중생대에 와 있는 몰입감을 선사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테마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해양파충류는 공룡이 살았던 시기, 바다를 지배했던 파충류로 중생대 말기로 가면서 점점 크기가 커지고 헤엄치기 적당하도록 진화했다. 거북이를 제외하고는 모두 중생대가 끝날 무렵 멸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해남공룡박물관은 매년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하고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개관 예정인 전국최초 어린이 공룡과학체험관과 더불어 스마트하고 놀거리 풍부한 공룡박물관으로 변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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