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군민광장 음악분수대 개통
바닥분수 주간에는 어린이 물놀이터로 무더위 식혀, 군민 휴식처로 인기 기대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7-12 22:05:57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청 앞 군민광장에 음악분수가 조성돼 환상적인 여름밤의 휴식 공간이 제공되고 있다.
해남군은 군민광장에 위치한 원형분수대를 철거하고, 군민 친화형 열린공간으로 총 65m 길이의 분수시설을 확장하는 등 친수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특히 음악분수는 조명과 음악이 분수 물줄기와 동시에 제어되는 최신 공법으로, 물과 빛, 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야간 볼거리를 제공해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즐겨 찾을 수 있는 힐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음악분수는 오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음악분수가 개통되면서 군민광장이 군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며“여름철 더위에 지친 군민들이 피로를 날리고,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휴식처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12일 군민광장 음악분수 앞에서 통수식을 갖고, 음악분수 시연과 준공기념 공연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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