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심폐소생술 교육 및 자동심장충격기 구비 강화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2-11-11 22:10:26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심폐소생술 교육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를 확대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한심폐소생협회에 따르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심폐소생술 시행시 3배 이상 증가한다. 반면 2020년 기준 국내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 비율은 26.4%에 그쳤다. 같은 해 영국 70.0%, 미국 40.25% 등 선진국 평균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다.
이에 구는 지역내 어디서든 골든타임(4분) 내 심폐소생술이 실시되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 구는 전 구민을 대상으로 무료 심폐소생술 교육을 연중 상시 운영한다. 만 13세 이상 구민, 구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에 따르면 교육은 화상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원격으로 진행된다.
신청자에겐 자택으로 ▲심폐소생술 실습 마네킹 ▲자동심장충격기 패드 스티커 ▲ 교육 안내지 등이 배송된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11월에는 지난 4일 남산초를 시작으로 11개 학교를 찾아간다.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도 강화한다. 우선 11월 한 달 간 자동심장충격기 구비 의무기관 57곳을 대상으로 기기 정상작동 여부, 소모품 유효기한 등 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AED 관리책임자 60명을 대상으로는 별도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아울러 비(非)의무기관 대상 자동심장충격기 구비를 독려하고자 올해 60개 분량의 패드·배터리 등 소모품 교체를 지원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응급상황 대처법은 백번의 말보다, 단 한 번 체험이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며 "앞으로 물적·인적 재난 안전 인프라를 탄탄히 갖춰 안전한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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