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 극심한 가뭄에도 효율적 수질관리!!

영암호 2등급, 영산호 , 금호호 3등급 유지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2-08-31 10:02:21

▲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은 극심한 가뭄에도 영산호, 영암호, 금호호 효율적 수질관리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영암호 환경지킴이 출범식을 하고 있는모습(출처=영산강 사업단)

[목포=황승순 기자]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단장 김신환)은 ESG경영(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부응하고자 담수호 수질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영암호, 금호호는 각각 13,160ha, 7,840ha의 수혜면적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어, 인근 농업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주된 용수공급원이다.

8월 현재 전남 평균 강수량은 115mm로 평년(265mm)대비 43.3%로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으며 담수호의 염도관리, 녹조관리, 쓰레기 수거 등 수질관리를 소홀히 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와 같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수질개선을 위해 영산강사업단에서 관리하는 주 취수원인 담수호(영산강, 영암호, 금호호)에 대해서 영암연락수로(5.62km) 및 금호연락수로(9.32km)를 이용하여 영산강→영암호→금호호 3개 담수호 물 순환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수질을 보통이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영암호 어업공동체와 환경지킴이를 출범함으로써 영산강사업단과 합동으로 영암호 쓰레기 및 폐어망 등 수질오염원 수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영산강사업단은 녹조예방을 위한 수질개선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지난 8. 8.(월) 3개호에 녹조제거를 위한 드론 방제를 실시했으며 8.16(화) 3개호 수질분석을 시행한 결과 영산강 3등급(보통), 영암호 2등급(약간좋음), 금호호 3등급(보통)의 준수한 수질등급으로 관리하고 있다.

김신환 단장은“앞으로도 주기적인 예찰활동, 지자체 및 어업공동체와 유기적인 협업관계를 굳건히 하고 금년과 같이 가뭄이 심각한 상황에서수질등급을 보통 이상으로 관리하여 담수호 수질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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