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호 친환경 녹조제거제 살포[목포=황승순 기자]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단장 김신환)은 8일 영산강, 영암호, 금호호에 대형 방제 드론을 이용한 녹조 제거제 살포작업을 실시했다.

최근 남부지방에 지속된 폭염으로 인한 수온 상승 및 극심한 가뭄때문에 담수호 물 순환이 어려워져 지난 주 3개 담수호에서 녹조 발생 전조증상을 확인했다.

영산강사업단은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녹조발생 이전에 선제적으로 방제 드론을 통해 친환경 녹조 제거제 100kg을 살포하고, 담수호 전반에 걸친 수질관리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김신환 단장은 "최근 폭염으로 수온 상승에 따른 녹조 발생이 우려되기 때문에 주 2~3회 간격으로 주기적인 녹조 예찰을 실시하고,  담수호(영산호, 영암호, 금호호) 3개소의 수질개선을 위해 연락수로를 이용한 물 순환 및 녹조 제거제 살포를 통해 사후적 대응보다는 선제적 예방관리로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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