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루터란아워, 포트레스 크리에이터스 ‘캔들 레퀴엠’ 초청 공연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5-12-03 22:25:57
한국루터란아워가 2025년을 마무리하는 특별음악회를 선보인다.
한국루터란아워는 오는 12월 16일(화) 오후 7시 30분 중앙루터교회 본당에서 연말 LED 촛불 콘서트 ‘캔들 레퀴열(Candle Requiem)’을 개최한다.
피아노 5중주 팀 ‘포트레스 크리에이터스’가 함께 하는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가 남긴 음악적 기도와 위로의 정서를 LED 촛불 아래에서 조용히 음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무대는 은은한 촛불 조명 아래에서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기도곡과 묵상적 작품들을 차분히 따라가는 구성으로 기획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선영 한국루터라아워 디렉터는 “현악과 피아노의 편성이 더해져 모차르트 음악이 지닌 고유의 고요함과 진정성을 더욱 섬세하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고통·위로·평안·희망이 교차하는 모차르트의 음악 세계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국루터란아워는 묵상집 출판, 어린이 성경공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새로운 선교의 장을 마련하는 가운데, 2022년 12월부터 정오음악회를 통해 후암동 직장인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쉼을 제공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한국루터란아워 정오음악회의 일정은 자세한 내용은 한국루터란아워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편, 2026년 첫 정오음악회는 1월 27일(화) 중앙루터교회 본당에서 펼쳐지며, ‘S.A.Y. Trio 현악 트리오’를 초청해 CCM 및 세미 클래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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