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기술보증기금과 베트남 진출기업···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술보증기금 기술평가 역량과 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해외 금융지원 모델 구축
보증비율 확대·보증료 지원·보증한도 상향으로 베트남 진출 기업 금융부담 완화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11-25 22:27:22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금융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한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현지 법인을 운영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총 2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제공하며, 현지 금융환경에서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은 국내 기업을 위한 우대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술보증기금과의 협력을 글로벌 지역으로 확대하는 첫 걸음이다”며 “앞으로도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사업성 평가 기반의 보증 역량과 신한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미주·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서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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