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인구감소 대응 방안 ‘머리 맞대’
인구감소대응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3-04-12 13:03:29
[함평=황승순 기자]전남 함평군이 인구감소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함평군은 “인구감소대응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가 지난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 읍면장 등 간부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5개년 중기계획 수립을 통해 인구 감소 지역의 생활 인구를 증가시키고,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을 방지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군은 ㈜한국정책역량개발원과 용역을 체결해 군민, 이장, 사회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각종 설문조사, 인터뷰를 실시하여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중간 보고에서는 기존의 핵심·중점사업과 연계해 도출한 전략을 보고하는 한편 인구특징, 여건 분석을 기반으로 한 지역 주도의 특화사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플랫폼 함평’을 비전으로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인구활력 증진 ▲지역자원 기반 특화형 지역일자리 창출 ▲지역가치 재창조를 위한 지역 인재 양성 ▲거주 환경 개선을 위한 거점형 생활환경 조성 등 4가지 정책 목표에 대한 의견 수렴 및 토론과정을 진행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실현 가능하면서도 가시적인 효과를 낼 수 사업들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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