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안양천 야외도서관 ‘책읽는 구로’에 한강 작가 소설작품 특별 전시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4-10-18 23:01:25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구로구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안양천 야외도서관 ‘책읽는 구로’에 한강 작가 소설작품을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하는 한강 작가의 대표 소설은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총 7권이다. 구는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독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문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구는 오는 26일까지 안양천 생태초화원 일대에서 야외도서관 ‘책읽는 구로’를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한강 작가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가운데 구하기 어려웠던 대표 소설들을 전시하는 만큼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야외도서관 ‘책읽는 구로’는 방문객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 시간이 조정된다. 구로구통합도서관 ‘지혜의 등대’ 홈페이지에서 우천 시 운영 여부, 세부 일정 등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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