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각종 불법 행위에 뒷북 행정...군수 따로 공무원 따로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3-12-27 23:14:14
[신안=황승순 기자]신안군수가 군을 청정 지역으로 특화시키기 위한 노력에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를 역행하는 행정이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각종 불법 개발 행위 와 폐기물 무단 투기, 개인 사유지 무단 점유 행위 등이 논란의 중심에 있으나 사실조차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비난이 일고 있다.
신안군 A지역의 경우 사유지 지주에게 승낙도 받지 않고 도로포장 공사를 강행하다 지주 반발과 본지 취재에 들어가자 뒤늦게 승낙서를 받기에 나섰다.
이 또한 본지에서 취재에 나서자 뒤늦게 실태 파악에 나서는 등 전형적인 뒷북 행정의 난맥상을 드러내 군정이 열정적인 군수 따로 공무원 따로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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