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 영암호 폐어망 수거

영암호 환경지킴이와 합동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2-09-01 16:06:47

▲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은 영암호 어업공동체와 합동으로 폐어망 수거를 실시했다.(출처=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목포=황승순 기자]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단장 김신환)은 8월 31일(수) 영암호 소라섬 일원에서 영암호어업공동체와 연계하여 폐어망수거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수질정화행사에는 영암호 어업공동체, 영산강사업단 직원, 인근 어업계원 등 30여명과 4ton급 선박 7척을 동원하여 영암호 소라섬 주변에 20여구의 폐어망을 철거하였고, 동시에 주변에 산재되어 있는 해양 쓰레기 1.1ton을 수거했다.

이번 영암호 수질정화행사에는 영암군 어업계와 해남군 어업계가 공동 참여하였으며, 전도영 영암호 어업공동체 회장은 영암군과 해남군이 수질정화행사에 정기적으로 참여하여 영암호 수질을 2등급 이상으로 개선하자고 제안했다.

ESG경영(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앞장서고 있는 김신환 단장은 현재 2등급인 영암호의 수질을 1등급으로 보존하고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환경지킴이 협약을 맺은 영암호 어업공동체와 주기적인 영암호·금호호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근 농어업인들에게 깨끗한 수질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담수호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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