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 홍탁집 급습으로 눈길..."원래대로 돌아가면 천벌 받을 것"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8-12-18 00:02:58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홍탁집을 급습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촬영 이후 포방터시장 홍탁집을 찾는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11월 15일 5주간의 촬영이 마무리됐지만 백종원은 “끝난 줄 알았죠?”라며 깜짝 등장했다. 백종원은 “오늘은 19일이 지난 12월 4일입니다”라며 오전 9시에 홍탁집을 급습했다. 문은 잠겨 있었고 백종원은 혹시나 홍탁집 아들이 안나왔을까봐 사색이 됐다.

알고 보니 홍탁집 아들은 문을 잠그고 닭을 손질 중이였다. 냉장고를 점검하는 백종원에 홍탁집 아들은 “대추 같은 경우는 개수까지 확인해서 잘 싸놨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많이 좋아졌네”라면서도 “아까부터 눈에 걸리는 게 있는데 자수해봐요”라고 말을 걸었다.

홍탁집 아들은 쩔쩔맸고 백종원은 덜 닦인 양은냄비를 지적했다. 백종원은 “오늘 닦아봐야 내일 또 더러워지지만 이게 바로 식당 운영이에요. 설거지 하면서 내가 새롭게 태어나는 거라고 생각해야 돼”라고 조언했다.

이어 백종원은 홍탁집 벽면을 가득 채운 손님들의 응원메시지를 보고 “이렇게까지 했는데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면 천벌 받을 거야”라고 경고했다.

한편, 백종원이 출연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수요일 밤 11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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