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박보검과 송혜교, 사랑은 넥타이를 타고..."장승조는 부글부글"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8-12-19 00:02:50

'남자친구'의 차수현(송혜교)가 김진혁(박보검)에게 넥타이를 매주는 모습으로 정우석(장승조)의 질투를 샀다.

12월 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차수현은 김진혁에게 넥타이를 사서 선물하며 “사은품”이라고 거짓말 했고, 김진혁이 넥타이를 하지 않자 “넥타이가 별로예요? 사은품이라서? 사은품 아닌데”라고 말했다. 김진혁은 “여기 있는데. 제가 잘 못 매서요. 길이가 길다가 짧다가 연습을 좀 해야 해서요”라고 이실직고했다.

이에 차수현은 “그거 좀 풀어봐요”라며 직접 김진혁에게 넥타이를 매줬고, 그 모습을 마침 오픈식 행사에 참석한 차수현 전남편 정우석(장승조 분)이 목격했다. 정우석은 차수현 김진혁을 보고도 못 본 척 자리를 피했다.

하지만 정우석은 김진혁에게 “서울에서 인사했죠? 넥타이가 남다르다. 우아하고 캐주얼하고 좋다”며 넥타이를 칭찬했다. 김진혁은 “선물 받은 거다. 제 안목이 이렇게 근사하지 못하다”고 대답했다. 이에 정우석은 “선물한 사람 안목이 탁월한 것 같다”며 의미 심장한 눈길을 보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송혜교와 박보검이 출연하는 TVN드라마 '남자친구'는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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