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복수가 돌아왔다' 박아인, '태양의 후예' 송혜교와 머리채 잡고 격투... "승자는 누구였나?"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8-12-19 00:02:49
18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복수가 돌아왔다'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있는 박아인의 '태양의 후예' 시절이 주목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는 강모연(송혜교 분)이 교수 임용에 탈락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모연은 교수를 찾아가 "저라고 하셨잖아요"라며 "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첫 번째 때는 나이가 어리다, 두 번째 때는 논문 도와준 선배들 다 붙이고. 적어도 한 번은 백이 아니라 실력이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하지만 교수는 시치미를 떼며 "자네 나한테 교수 자리 맡겨놨냐"라고 되물었다. 이 순간 강모연 대신 교수가 된 김은지(박아인 분)가 등장했고 살벌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김은지는 강모연에게 "내일 나 대신 방송 좀 나가라. 나는 오는 교수 임용주 마셔야하니까"라고 했고, 이에 분노한 강모연은 "너는 부끄럽지도 않니"라고 말했다. 이후 둘은 머리채를 잡고 한바탕 싸웠다.
한편 박아인은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열혈 복수(유승호 분)바라기 양민지 역을 열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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