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록 울산시의원, 'KTX 역세권 활성화 대책' 간담회 개최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18-12-20 00:02:00

“복합환승센터 건립등 주민의견 반영을” 주장

[울산=최성일 기자] 윤정록 울산시의원은 18일 의회동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KTX 역세권내 KTX우성스마트시티뷰 입주자대표 등 주민들과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TX 역세권 활성화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KTX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분야별 건의사항에 대해 시 관계자의 설명 후 이에 대한 주민들의 추가적인 의견 개진 및 질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KTX 역세권의 활성화 핵심은 복합환승센터 조기 건립이나 사업계획 변경 및 임시주차장이 조성 등의 사유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음을 언급하고, 이른 시일내 사업계획을 확정해 복합환승센터가 건립되도록 행정기관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해주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주민들은 KTX 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주거여건 개선이라고 언급하고, 이를 개선할 방안으로 KTX 역세권과 언양·삼남 등 기존 시가지와의 연계도로망 확충 및 계획도로 조기 개설 추진, 정규버스 배차 시간, 마을버스 노선 조정 등을 건의했다.

또한 1500가구가량의 대단지 아파트 입주에 따른 입주민들의 복지 여건 향상을 위해 아파트 어린이집을 활용한 국공립어린이집 운영 및 노인·아동 복지지원제도 등의 복지분야 지원계획 등에 대해 질의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윤정록 의원은 "이 자리는 단지 울주군 지역에 국한된 논의가 아니며, 시 지역 발전의 핵심인 KTX 역세권 활성화가 곧 우리 시의 미래 발전을 기초가 된다"고 언급하고 "KTX 역세권 발전을 위한 거주민들의 생생한 건의가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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