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가 돌아왔다' 조보아, 힐링 비주얼만큼 돋보이는 섬세한 연기 화제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8-12-21 00:02:00
조보아는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 되는 비주얼뿐 아니라 섬세한 표정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7~8회에서는 9년 전 사랑에 빠진 수정(조보아 분)과 복수(유승호 분)가 세호(곽동연 분)의 이간질로 서로를 오해하게 된 과거가 드러나는 데 이어 다시 만난 학교에서 감정의 골이 점점 깊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가 하면, 슬픔과 원망의 극과 극 상황에서도 캐릭터에 완벽 몰입, 시청자들에게 캐릭터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좋아하고 믿었던 복수에게 배신당했다고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거나 "내가 널 어떻게 믿어!"라며 원망 가득한 눈빛으로 상처로 가득 찬 수정이의 마음을 드러내는 표정연기로 시청자들을 가슴 아프게 한 것.
뿐만 아니라 할머니의 입원으로 돈 문제에 처했지만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려는 당찬 수정이를 생동감 있게 표현하는가 하면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한 고민과 노력하는 모습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 캐릭터를 한층 더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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