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천천 청소년 문화의 집' 개관

임종인 기자

lim@siminilbo.co.kr | 2018-12-21 00:02:13

지상5층 규모로 연습실·창작실·강당등 갖춰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가 20일 청소년을 위한 문화생활공간 '천천 청소년 문화의 집(장안구 정자로 42번길 52)'을 개관했다.

시가 설립하고 시 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천천 청소년 문화의 집은 장안구 천천동 비단마을에 지하 1층~지상 5층의 연면적 2057.66㎡ 규모로 건립됐다.

2017년 9월 공사를 시작해 1년 만에 완공했으며, 사업비 54억9400만원이 투입됐다.

댄스 연습실·노래 연습실(2층), 미디어창작실·창작특성화실(3층), 청소년상담실(4층), 다목적 강당(5층) 등을 갖췄다.

북수원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 활동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천천 청소년 문화의 집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노래·댄스 강의, 1인 미디어 교육, 고민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을 맞을 예정이다.

천천 청소년 문화의 집은 화~금요일 오전 9시~오후 9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7시, 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문을 연다. 월요일·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염태영 시장, 조명자 시의회 의장, 지역 청소년·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염 시장은 개관식 축사에서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의 생각에 공감하고,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천천 청소년 문화의 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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