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예대상' 싱글대디 김승현,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 수상..."광산 김씨 경사났네"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8-12-28 00:02:29

방송인 김승현이 ‘2018 KBS 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22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2018 KBS 연예대상’이 열린 가운데 고지용, 김승현이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승현은 “전혀 예상을 못 해서 얼떨떨하다.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받아보는 상이다. 저는 사실 무명 시절이 없이 처음부터 너무 잘 연예계 생활을 하다 중간에 공백 기간이 많이 있었다. 본의 아니게 중간에 무명 시절을 보내서 많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가족과 딸이 있어서 지금까지 잘 버티고 열심히 해왔던 것 같다. ‘살림하는 남자들’ 가족분들 감사하다. 이 방송 허락해준 딸 수빈이한테 너무 고맙다. 그리고 어머니 아버지 가족 모두가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싱글대디, 싱글맘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승현은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에 가족과 함께 출연해 안방극장에 따뜻한 웃음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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