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여친’ 폭행‘ 장징푸, 형사 처벌 받을까?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8-12-28 00:02:41

(사진=중국연예) 일본인인 여자친구를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을 일으킨 중국 유명 배우 장징푸가 피해자와의 합의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중국 시나연예가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징푸 측 변호인은 폭행을 당한 여자친구 나카우라 유우카와의 합의에 실패, 장징푸가 형사 처벌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합의가 성사됐을 경우 장징푸가 19일 풀려나야 하지만, 장징푸는 19일 또 다른 폭행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시나연예의 확인 결과 장징푸는 아직 경찰에서 풀려나지 못한 상태로, 추가 혐의에 대한 조사가 진행된다. 향후 20일 정도 더 장징푸에 대한 경찰과 검찰 조사가 이어진다고 보도는 덧붙였다.

일본 법률에 따라 처벌될 경우 15년 이하의 징역 및 50만엔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중국 영화 '이별계약' '일야경희' 드라마 '일과 이분의 일, 여름' '견진기연' 등에 출연한 중국의 인기 배우 장징푸는 일본 유학 중 사귄 일본인 여자친구 나카우라 유우카가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해 대중에 충격을 안겼다.

나카우라 유우카는 장징푸의 폭행으로 치아가 부러지는 등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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